본문 바로가기
생활나눔

불면증 극복 꿀팁 4가지

by 지구방황자 2022. 6. 15.
반응형

나에게 찾아온 불면증

유럽 - 한국 옮겨 다니다 보니 시차가 적응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또다시 나라를 옮겨야 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극심한 불면증을 한동안 앓았다. 가끔 수면제나 수면유도제까지 복용해보았으나 오히려 먹고 나면 머리가 아프거나 복용한 다음날 하루 종일 졸려 그 날 계획했던 것을 실천하지 못하기 일수였다. 

 

불면증은 결국 스트레스로

그렇게 새벽까지 잠들수없는 날이 많아지자 스트레스가 점차 쌓였고 이유 없이 주변 사람에게 짜증이 내는 상황도 자주 발생했다. 이러다가 내 일상을 넘어 인간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겠다 싶어 불면증 극복하는 법을 찾아 시도해보았다.

 

1. 자기전에 스마트폰, 아이패드 사용 멈추기

내 경우 자기 전 휴대폰 사용이 불면증을 유발하는 주 요인이 된 것 같다. 특히 잠이 들 때까지 휴대폰 사용을 놓치지 않았다. 덕분에 시력 저하는 물론 잠이 들지 못하는 결과가 생겼다. 실제로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니 사람의 뇌는 밤에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고한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데 휴대폰 화면에 자주 노출될수록 호르몬의 분비와 생성이 줄어든다고한다. 실제로 잠들기 한 시간 전부터 휴대폰을 하지 않고 몸에 긴장감을 풀고 누워있어 보았다. 처음에는 너무 심심해 휴대폰을 보고싶은 욕구가 막 올라왔지만 하루하루 적응을 하니 예전보다 편안하게 잠을 들 수 있었다.

 

 

2. 자기 전 따뜻한 우유 마시기

불면증 극복을 위해 이것저것 찾아본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우유는 위에서 말한 호르몬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라는 것을 활성화시켜준다고 한다. 이에 따라 피로가 해소되고 수면에도 효과가 있다. 근데 왜 차가운 우유도 아닌 따뜻한 우유일까? 따뜻한 우유는 마음에 안정감을 가져다주고 긴장 완화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 경험상 따뜻한 우유를 마신 뒤 수면을 취했을 때 더 빨리 잠들었다. 

 

 

3. 야식 끊기

유럽에서 한국으로 시차가 바뀌니 한국 시간으로 밤만 되면 배가 고프다. 그래서 야식을 자주 시켜먹는 날이 너무 많았다. 또 한국의 배달시스템이 너~무 좋은 나머지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한몫한다. 야식으로 배를 채운 뒤 잠자리에 들게 되면 뇌세포는 먹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게된다. 이때 멜라토닌의 분비량 역시 감소하기 때문에 잠에 쉽게 들지 못한다. 요즘 야식 때문에 살이 극심하게 쪄 다이어트한다고 밤에 음식 시켜 먹는 것을 끊었는데 이 또한 불면증 극복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4. ASMR

최근에는 유튜브로 ASMR을 들으며 수면을 취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 내 주변 친구들만 봐도 잠이 안 와서 유튜브로 ASMR 영상을 틀어놓고 잠에 드는 경우가 꽤 있다. 당연히 큰 소음은 수면에 방해가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약간의 소음은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실제로도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ASMR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제공하긴 하지만 의학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관해 살펴보았다.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 글을 마친다.  

 

 

 

 

 

 

 

 

 

 

 

 

 

 

반응형

댓글